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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되나 칼슘제

천년기 2021. 11. 20. 17:01

●칼슘제 먹어야 되나

칼슘의 역할

칼슘은 우리 몸속의 골밀도를 높이고 심장, 근육, 신경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칼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칼슘을 비타민D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져 골신뢰도는 물론 암, 당뇨, 고혈압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골절 예방을 위해 1일 1,000~1,200mg의 칼슘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칼슘 장애

그러나 개개인에 따라 하루 1,000mg은 많을 수 있다. 칼슘제를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제산제 역할을 해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다른 영양소의 소화를 방해한다. 또 신장결석은 물론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심장과 혈관과 근육과 골격 등에 칼슘이 축적돼 위험할 수 있다.

물론 칼슘 장애는 칼슘이 부족해도 발생한다.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인체의 항상성에 따라 부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생산해 뼈를 녹이는데 칼슘 부족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해 너무 녹여내고, 녹인 칼슘은 관절이나 혈관근육 등에 불필요하게 축적돼 위험을 촉진시킨다.
일칼슘 섭취량

그렇다면 적당한 하루 칼슘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 체액의 산성화를 막을 만한 효과가 있다. 하루 1000mg의 칼슘 섭취는 미국인에게 맞는 수치다. 산성식품의 설탕 소비를 줄여야 한다. 미국인의 한해 설탕 소비량은 약 120-150파운드(54~68㎏)가 넘는다. 한국인의 경우는 거기에 훨씬 못 미친다. 한국인은 하루 1000mg의 절반이나 3분의 1이면 충분하다.

체액의 ph

칼슘제를 체액의 산성화만 막는 수준만으로도 충분하다. 캐나다 CBHI 연구소 발행의 '칼슘의 혁명'이라는 문헌을 보면 환자에게 매일 1회, 5ml의 이온 칼슘을 500ml의 물로 희석하여 섭취하게 한 결과 불과 수개월 사이에 현저한 골밀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덧붙여서 이온 칼슘은 흡수하기 쉽게 한 수용성 칼슘이다. 고체칼슘도 소화기관에서 위산과 작용해 이온화되어 체내에 흡수되니 그런 점에서 이온칼슘을 먹는 셈이다. 그러나 고체칼슘은 위에서 이온화시키는 분, 즉 체액을 약알칼리화하는 분 복용하는 것이 과학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산성식품을 적게 먹는 것이다.

오클랜드대 의대 이언 R 라이드 교수 연구팀은 50세 이상 피험자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골밀도 증강을 측정한 결과 식생활에 따른 골밀도 증가는 어느 정도 향상됐지만 칼슘제를 복용한 결과 2년 즉 2배의 기간이 경과한 뒤에 0.71.8% 향상되는 등 절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이처럼 골밀도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50세 이상으로 소화력이 약한 데다 외국인이 설탕 등 산성식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반면 평소 알칼리성 식품을 즐겨 먹고 체액의 ph를 안정시킨다면 칼슘제를 소량 복용하거나 복용하지 않아도 칼슘 부족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칼슘 식품

참고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치즈, 우유, 요구르트를 포함한 유제품, 브로콜리 같은 녹색채소, 멸치 같은 뼈째 먹는 생선, 콩이나 콩을 포함한 음식에 칼슘이 많다. 어묵은 뼈를 제거했기 때문에 칼슘 식품이 아니다. 칼슘 흡수를 위해 비타민D가 필요한데 달걀과 연어 뼈에서 이를 섭취할 수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v=mrGl8fwnA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