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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핫식스 (Ve r.Hot Six) [HG] RX-78-2카테고리 없음 2021. 11. 13. 17:20
[ HG ] RX - 78 - 2 GUNDAM ( Ver . HotSix ) 건담 핫식스 버전 E . F . S . F Prototype Close - Combat Mobile Suit
안녕하세요 100만 년 만에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은 자유낙하입니다코로나19로 사회는 힘든시대인데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일텐데요.
어깨 수술한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아, 그러고 보니 어쩐 일인지 화성시 보건소에서 무슨 의료법 위반이라든가 하는 이유로 포스팅을 강제로 폐쇄해버렸는데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그 동안 어깨 수술에 퇴직으로 백수 생활을 10년 만에 고용보험 구직급여를 받으면서 3개월 정도 열심히 해보고 새로 생긴 취미인 어항 생활도 시작하고 또 몇 달 동안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적응 중인 자유낙하입니다.
나름대로 치열한 일상 속에 블로그를 몇 달씩 비워두었다가 하나의 계기로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됐죠.
얼마 전 열린 (실은 좀 오래된) 블로그 옆의 카샤 나눔 행사에 당첨됐죠.평소 퍼스트를 정말 좋아하지만 막상 치열하게 구하지는 못하고 이것저것 기회를 놓쳐버린 HG 핫식스 버전의 퍼스트 건담을 이웃 블로거인 카샤님이 나눈다는 소식을 듣고 저.저~~라고 손을 올려서 운좋게 맞았어요.blog.naver.com/dlwnqhd2 여러분은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수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알고보니 일요일 밤... blog.naver.com
짜잔~ 드디어 얻게 된 퍼스트 건담 핫식스 버전입니다
9개월 만에 건프라복스를 오픈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꺽년이 실룩실룩하네요.후훗. 자고 있던 건담의 피가 뿜어져 나온다고요! 상자를 열어 보니 핫 식스 한정판 전용 조립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이런 한정판다운 사출 칼라라고 하면 정말 순수 조립만 하면서 기분 좋은 손맛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품이죠.눈누난나 No 스트레스~! 한정판 느낌을 살려 순수하게 조립만 하고 맛을 볼까 하다가 최소한의 먹선만 넣기로 했습니다.순조롭게 먹선을 따라 가면 주자의 상태에서 하는 작업이 편할 것 같네요. 주자 상태에서, 타미야 패널의 액센트를 활용하여 먹선을 흘려 넣은 모습입니다.조립된 상태에서 먹선을 흘려 넣어, 약간 틈새로 대량의 에나멜 희석액이 들어가면 솔벤트 크랙이 오기 쉬워지고, 그렇다고 하나 부품을 정돈하고 나서 먹선을 하기에는 손에 넣기 어려운 부품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러너 상태로 부품에 먹줄을 흘려 넣는 것이 작업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이 상태로 하고 30 분 정도 촉촉해지면 작업하기 쉽도록 도료가 건조되어 있습니다. 도색이나 개조 없이 스트레이트 조립을 시작합니다.조립설명서 순서대로 보면 몸-머리-팔-다리-허리-무장의 순서로 조립되어 있어요. 주자에게 부품을 떼어낸 후 에나멜 시너로 패널 라인의 액센트를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몸체를 완성시켰습니다.하나하나 부품을 맞추면서 형상을 찾아가는 모습은 정말 기분이 좋네요. 몸통에 이어 헤드를 조립합니다.각의 중심과 턱부분이 일반판 빨강에서 파랑으로 변경된 염색입니다.단지 색이 하나 바뀐 것 뿐인데, 거기에서 한정판 냄새가 확 풍깁니다.확실히 일반판 빨간색이 퍼스트 건담의 색상을 강하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까. 헤드에 이어서 다음 팔입니다 옵션 부품인 손에는 양쪽 손과 주먹의 손이 각각 한 쌍씩 있으며, 빔 라이플의 방아쇠를 쥐는 형태의 오른손까지 총 5개의 손 부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성된 부품을 결합해서 상체가 완성이 됐네요작업하면서 몰랐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HG 리바이브판 퍼스트건담은 기존의 건담보다 어깨의 어깨등이 조금 위아래로 긴 것 같습니다. 상반신 이후에는 양발과 허리가 되는 거예요리바이브 버전 다리는 무릎 담요 장갑이 기존의 구판 퍼스트에 비해 디테일이 좋네요. 하체까지 완성되면서 건담이 대지에 섰습니다후훗~ 이 한정판다운 염색을 보라~! 프레임이나 무장계열의 파트는 회색으로 기존의 정족판 퍼스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맨쉴드의 경우 따로 한정판 염색으로 쏘아져있어 전체적인 느낌을 더 강하게 해드립니다. 여기에 빔 자베린 대신 부속된 한정판 전용 옵션 부품.핫식스의 앰블럼이 표시된 패널이 추가됩니다. 한정판 전용 스티커를 붙인 HG 건담 핫 식스판입니다.개인적으로는 방패에 가려지는 왼쪽 어깨보다 그대로 보이는 오른쪽 어깨에 핫식스 앰블럼이 적용되어 있으면 효과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완성된 HG 건담 핫식스 버전의 전체 프로필 사진을 만나보시죠저렴한 가격에 잘 나온 프로포션까지 정말로 만족을 주는 디자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새롭게 HG 퍼스트 건담 한정판이 생긴 기념으로 같은 그레이드의 HG 건담을 내 보았습니다.왼쪽부터 엑스포 한정, 건부 한정, 핫 식스 한정, 세븐 일레븐 한정, 그리고 오른쪽 끝이 구판 퍼스트입니다.적용된 금형은 3번째까지는 리바이브 버전이고 세븐일레븐은 30주년 한정판 금형이 적용되어 있어 가까이서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이번에 새로 만든 핫식스 버전도 30주년 한정판 금형이 적용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깔끔한 HG의 매력도 잘 드러나는 색이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새롭게 컬렉션 목록에 오른 HG 건담 핫식스 버전의 완성작까지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던 HG 퍼스트들과 나란히 장식장에 위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서븐 전에 완성작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기로 약속드렸었는데, 아직 한 달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나눠주신 옆집 블로거 카샤님께 죄송합니다.그래도 뒤늦게나마 이렇게 즐거운 맛을 선사해 준 키트를 완성하고 완성작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으니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헤헷~ 컬렉션 리스트에 나란히 서게 된 멋진 선물을 나눠 주신 카샤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해야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조만간 생긴 취미생활도 소개하고 건담 얘기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성실하게 지내면서 블로그 이웃분들과 다시 평온하게 소통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