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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나? _ 화폐를 조사하는 옛날에도 돈을카테고리 없음 2021. 11. 16. 11:07
설 국사 옛날에도 돈 썼나? _화폐
저희 집에 있는 책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책은 설한국사라는 1호기 T T 하긴 설한국사는 제가 꺼내서 읽은적이 하나도 없습니다.구판이라서 그럴까요? 정보중심이라서?신판에 넣으면 좀 읽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1호기가 솔 한국사 책장을 제일 위에 올려달라고 해서.이렇게 된 걸 좀 활용해 보자고 했어요.책이 있는데 안 읽을 수가 없었어요.
옛날에도 돈을 썼나? 저번달에 온라인으로 금융수업을 받은적도 있고~요즘 정치경제를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마침 주제가 화폐와 은행이었어요.
그래서 솔 한국사를 함께 읽으면서 활용해 봤습니다.
매일 쓰는 돈인데 이제부터는 제대로 알고 쓰자고;;
연계 독서 : 솔트이 정치 경제 - 신기한 여행 (은행) - 무언가를 찾는 소동 신사임당, 세종대왕, 이순신, 불국사 등~
책을 읽으면서 화폐의 발달 과정에 대해 배웠습니다. 물물교환, 물품화폐, 금속화폐 등~ 어떻게 돈이 생겼으며, 왜 돈이 생겼는지 화폐의 특징도 알아봅시다.
최초의동전인건원중보와조선시대의상평통보가또그렇게헷갈립니다. 일단 외우지 못해도 괜찮으니까 가볍게 읽고 넘어 가세요.
호야토야를 읽을 때마다 엽전을 왜 가지고 다니는지 물었는데 엽전이 만들어지는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알게 되었어요.:)
현대의 화폐로 이행해 몇 번 바뀌는 과정도 옛날에는 500원이 동전이 아닌 종이돈이었다는 것도 보여줘 :) 옛날에 아시는 분이 역사공부할 때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다시 활용할게요:) 그때는 이거 언제 쓰지~ 싶었는데
돈에 새겨진 문화유산도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건 기억이 잘 안 나도 10원짜리 다보탑은 잊지 않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을 배우기 때문에 한국 화폐에는 왕이 한 분 계신다고 하면 세종대왕이라고 바로 맞혔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화폐도 같이 알아보고 다른 나라 화폐에는 누가 그려져 있는지도 알아봤어요 집에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의 화폐를 보았습니다만, 후지산 이외의 나라의 인물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금융회사 워크잡지를 통해 한국이 사용하는 돈에 대해 알아보면서 화폐 위인과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천원, 천원 틀리는 1호기ㅋㅋㅋ 퇴계 이황, 율곡이 그렇게 헷갈리나 봐요:)
권말 활동에서 돈 대신 썼던 물건들을 돌이켜보면 옛날에는 소금, 조개, 벼 등이 화폐가치로 쓰일 정도로 중요했다는 것도 배워봅시다. 나뭇가지에 저만의 엽전을 그려봤습니다이런 거 되게 좋아하는 활동이잖아요 ~ 집 엽전, 하트 엽전, 네모 엽전 여러 가지가 나오더라고요.
화폐에는 가짜 돈을 만들 수 없도록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위조를 막는 장치를 달아보기도 해요. 빛에 비추면 사람 얼굴이 보인다고 얘기해주니까 얼마 전에 과학 수업에서 만든 형광 메모판에 빛을 비추고 정말 보인다고 난리였어요. wwwwwww 되게 신기해하더라고요.
화폐 속의 한국을 여행하면서 화폐 속에 어떤 문화유산이 숨어 있었는지 배우고 만약 화폐에 다른 인물을 추가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이순신 장군을 지폐로 만든다고 합니다. ㅎㅎㅎ
학이 왜 500원인지도 좀 이해가 안가는 느낌(?) 그래서 학은 평화와 장수를 상징한다고 했더니 그래도 이순신 장군이 더 대단한거 아니냐고 ㅎㅎㅎ
기순정 장군입니다:)
실을 몇 번이고 꿰매지 않는 결국 테이프로 붙인 특별한 금별전까지 :) 두말없이 시작했지만 재미있게 완성 :) 재미없다고 했던 설우국사를 한번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 한국사구판 #신판살까 #여교원책 #벌써 아홉살